by 트리샤 무케르지

아래는 2023년 7월 27일 요가저널에 기고된 글 [I Learned Yoga in India. Then I Did My Teacher Training at CorePower] 을 자동번역해 옮긴 것입니다.


제가 요가를 처음 접한 것은 다섯 살 때 할머니 댁에서였습니다.

콜카타의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가운데, 저는 할머니 맞은편 식탁에 앉아 반쯤 잠든 채 할머니 딤마가 가늘고 주름진 손으로 한쪽 콧구멍을 막고 다른 쪽 콧구멍으로 공기를 내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고는 오른쪽 콧구멍에서 왼쪽 콧구멍으로, 그리고 다시 오른쪽 콧구멍으로 콧구멍을 바꿔가며 콧구멍을 막았습니다.

아침 푸자를 하러 가겠다고 할머니께 양해를 구했을 때, 할머니의 기도 소리가 계단 아래로 흘러내려 저를 고요함으로 감싸 안았습니다. 저녁이 되자, 할머니는 옥상에 서서 테라스를 따라 뒤로 걸어가며 요가가 어떻게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는 할머니 집 난간에 앉은 까마귀들에게 로티를 먹이셨습니다.

제 할머니는 다운 독 자세를 해본 적은 없지만, 매일 요가를 수련합니다. 그녀의 아침 호흡은 프라나야마, 푸자는 만트라, 뒤로 걷는 것은 아사나, 까마귀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카르마입니다. 어린 시절, 제가 요가를 이해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인도 조상들을 통해 전해져 내려온, 우리가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수행이었습니다.

수년에 걸쳐 고대 인도 경전을 읽고, 명상 수련을 발전시켰습니다. 뉴저지에서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빈야사 수업을 들었습니다. 호흡, 몸, 마음을 매일 수련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요가 교사 교육(YTT)을 받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다람살라의 산이나 케랄라의 정글에서 YTT를 하는 모습이 제 깨어 있는 시간을 송두리째 빼앗았습니다. 전통적인 지혜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널리 퍼뜨리고 싶었습니다. 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점점 커졌고, 몇 달이 지나면서 주말마다 교육 자료를 조사하고, 항공권 가격을 비교하고, 수업료를 모으기 위해 추가 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메일 한 통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CorePower 교사 연수 프로그램 수혜자로 선정되셨습니다!"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곧 생각이 났습니다. 몇 달 전, 맨해튼에 있는 CorePower 요가 스튜디오 밖에서 BIPOC (Black, Indigenous, People of Color : 흑인, 원주민, 그 외 유색인종) 장학금 광고를 본 적이 있었거든요. 이 장학금은 유색인종 요가 강사 지망생들이 YTT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전액 또는 일부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아무런 기대 없이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집 앞에서 무료로 요가 강사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제안을 받게 된 것입니다.

CorePower BIPOC 장학금이 내게 의미하는 것

저는 바로 등록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가득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러움과 배신감도 느껴졌습니다. 코어파워에서 하게 될 YTT 프로그램은 제가 항상 상상했던 것과는 매우 다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운 좋게 물려받은 요가의 지혜를 탐구하는 대신, 요가로 위장한 운동 수업을 가르치는 법을 배우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 코어파워에서 한 번도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38달러라는 뜬금없는 수업료 때문에 한 번도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었죠. 룰루레몬을 입고 수영복 시즌을 준비하는 부유한 백인 여성들로 가득한 방이라고 상상했거든요. 할머니가 하던 푸자와 만트라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요가 수련을 시작하기도 전에 저는 어딘가 어색함을 느꼈습니다.